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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x-fly 4 실착리뷰!

축구&리뷰

by BlackOUT★ 2020. 5. 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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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를 디자인하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BlackOU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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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 디테일리뷰를 진행했던

'아식스 x-fly4"

실착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착을 진행했던 구장의 잔디 길이는 보통이고, 잔디아래 바닥공사도 잘 되어 있는, 비교적 상태가 좋은 곳이 었습니다.

 

1. 착화감

이 축구화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착화감'입니다.

어느 부분 하나 불편하다고 느껴지 않을 만큼

굉장히 편안합니다.

아슬레타 오레이 a005제품과 마찬가지로

끈을 한칸한칸 고정할 때, 느껴지는

발과의 밀착감이 굉장히 뛰어 납니다.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분의 타이트함은 모렐리아 네오와 비슷하지만, 토박스의 높이는 X-FLY가 좀 더 여유있고, 중족부 또한  확실히 더 넓고 편안합니다.

 중족부의 높이감은 낮게 느껴지지만, 불편한 느낌이 없습니다.

사진에 표시한 인사이드의 가죽 범위가 확실히 여유있게 제작되었습니다.

X-FLY 4
모렐리아 네오2

모렐리아네오2 제품이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사진으로 비교해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발의 높이가 낮게 제작 되었지만, 텅을 중족부에 적용된 인조가죽과 동일한 가죽을 사용하여 두께감과 일체감을 높혔고, 위 사진과 같이 가죽의 범위를 넓게 하여, 넓은 발볼과 높은 발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게 설계 했다고 생각 합니다.

 

2. 터치감

캥거루가죽으로 구성된 토박스 부분의

터치감은 역시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M사의 '모렐리아'시리즈의

캥거루가죽 터치감과 상당히 다르다고 느껴졌는데요.

글로 설명하기가 참 힘든 부분인 것같습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 말씀 드리자면,

천연가죽 특유의 터치감은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하지만, 쫄깃하고 텐션좋게 가공한 가죽 느낌이 아닌, 조금 거칠면서도 가벼운 터치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딩처리를 얇게 하는 대신,

가죽을 좀 더 두께감 있게 가공한 것으로 판단 됩니다.

 모렐리아네오2 TF 모델과 비교해도 패딩처리 두께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뿐만 아니라, 가죽의 표면을 만져 봤을 때도 x-fly가 더 두껍고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착전에는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 했으나, 실착 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패딩처리를 두껍게 처리하여 포근한 착용감이 느껴지는 제품은 "컨트롤하기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제품은 편안하고 경쾌 했습니다.

 천연가죽 축구화 중 이런 터치감은 처음 느껴보는 것 같은데요.

 토박스와 중족부를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시켰으며, 인조가죽으로 구성된 중족부 부분의 터치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인사이드 터치감이 상당히 깔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V"자 모양으로 누벅처리한 디테일은 볼 터치시,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의 터치가 가장 많은 인사이드에 브랜드로고를 넣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조금 더 생생한 터치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품 전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슛팅이나 킥을 할 때 도움을 줄 만한 그 어떤 기능적인 디테일은 없으며, 킥과 슛팅의 느낌은 깔끔하고 발에 얹히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2. 아웃솔

 스터드압은 없었으며, 접지력은 준수 합니다.

블레이드 타입의 스터드가 다소 부담스러운 저로써는, 굉장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토박스 부분의 낮은 스터드는 안정적이며, 다소 길다고 판단 되었던 뒷꿈치 스터드는 우려와는 다르게 높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구성은 좀 더 신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카페트 잔디나, 아주 노후화된 인조잔디에서 신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내구성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총평>

천연가죽축구화를 찾고 계시다면,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저는 아식스 축구화를 처음 신어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식스만의 차별화된 편안함이 느껴지는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모렐리아 네오를 만족스럽게 신는 분이라면 이 제품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벼운 무게와 천연가죽의 터치감.

높지 않은 스터드와 준수한 접지력 등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궁금하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디자이너 BlackOUT'

 

PS. 아식스 X-FLY4 디테일리뷰

jinsoodang.tistory.com/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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