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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레타 오레이a005 사이즈/장단점 종결리뷰.

축구&리뷰

by BlackOUT★ 2020. 8.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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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디자인하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BlackOUT'입니다.

 

오늘은 최고의 TF화로 평가받고 있는

아슬레타 오레이a005 사이즈 추천리뷰

다시한번, 진행하겠습니다.

 이 제품의 리뷰를 포스팅하고 2틀에 한번정도 꼭 한분은 사이즈에 관한 문의을 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사용자의 발모양과 선호하는 핏이 다르긴 하겠지만, 이제는 확실히 추천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다시한번 포스팅을 진행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조건!

2사이즈 다운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1. 사이즈 (작성자 실측)

- 길이 : 275mm 발볼 : 110mm 발등 : 보통

모렐리아네오 TF : 275mm

레뷸라3엘리트TF : 275mm

X18.1 FG : 280mm

(아디다스 전부 280mm착용)

티엠포프록시모1 : 280mm

머큐리얼베이퍼 : 285mm

(발등이 타이트해 사이즈업하였으나 길이가 남음)

*참고만 해주세요. 사용자의 발 모양과 선호하시는 착용감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2. 1사이즈 다운시 (275mm)

 개인적으로 저의 정사이즈는 280mm입니다.

나이키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 제품은 280mm 착용시 큰 무리가 없습니다.

2회 실착후

 첫 착용시 길이가 조금 남았지만, 무리가 없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회 착용후 길이는 물론이고 발볼 또한 제 발에 성형이 되어 발이 신발안에서 헛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볼은 끈을 좀 더 타이트하게 묶어 커버가 가능했지만, 토박스에서 발가락을 모아준다는 느낌이 사라져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3. 2사이즈 다운 시 (270mm)

착용전

 처음 신었을 시 이 제품을 신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이트 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앞코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타이트 했고, 발볼 또한 압박이 심했기 때문에 양말 선택을 잘 해야 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제가 주로 착용하는 양말은 사진과 같이 3가지인데요.

첫번째양말은 뒷꿈치와 앞코부분만 두껍게 처리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가장 얇고, 두번째양말은 뒷꿈치와 앞코를 포함 발바닥 전체가 조금 더 두껍게,

세번째 양말은 두번째와 비슷하지만 발목부분을 포함 전체적으로 더 두껍고 타이트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첫 착용시에 첫번째 양말을 선택 했습니다.

1회 착용시

20분씩 4쿼터 풋살 경기를 진행 했는데요.

2쿼터가 지나고 점점 성형이 되어 편해 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다음에는 좀 더 두꺼운 양말을 착용해도 무리가 없겠다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2회 착용부터는 2번째 양말을 착용 했는데요.

처음에는 다소 타이트하게 느껴 졌지만, 금새 성형이 되어 제 발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 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0회이상 착용 후

3회착용하고 완벽하게 제발에 성형이 끝났다고 판단이 되었으며, 정말 편하게 신고 있습니다.

 

<사이즈 추천 결론>

첫번째, 양말 선택이 중요합니다.

2사이즈 다운시,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마찬가지로 도저히 못신겠다 판단되실 겁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성형과정을 거친다면 2~3회 착용 후에는 본인의 발에 완벽히 성형이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두번째, 발볼이 좁고 발등이 낮은 분들.

머큐리얼 베이퍼를 정사이즈로 편하게 신는 분들은 2사이즈 다운시 처음부터 편한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분들. 

발등이 높다 낮다를 판단하는 기준은 없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발 기준 가장 발등이 높은 부분이 약 285mm정도 됩니다.(발볼110mm)

개인적으로 제 발볼과 발등 기준으로 10mm이상 크신 분들은 1사이즈 다운을 추천 드립니다.

만약 2~3회 착용 후 크다고 판단이 되신다면 양말이나 인솔 교체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네번째, 가죽의 소프트함.

중족부의 인조가죽

처음 이 제품을 보고 인조가죽에 대한 편견이 완전 사라졌습니다.

천연가죽이라 해도 될 정도의 소프트합니다.

그 만큼, 전체적으로 어퍼가 굉장히 소프트하여 성형이 쉽게 이루어 집니다.

이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

이 제품의 가장큰 장점

"착화감"

첫 포스팅부터 말씀드렸지만, 조금 과장하자면

"어퍼가 알아서 찾아간다"라고 느껴집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내외부 티테일만 보다라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입니다.

-

반면, 치명적인 단점 세가지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중족부의 부드러운 가죽이 터치감과 착화감을 높혀주지만, 스프린트 도중 급격한 좌우방향 전환시 발이 다소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이 이 축구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편으로는, 발목과 관절에 무리가 덜 안간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발이 밀리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중족부의 끈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묶었는데요.

여기서 또하나의 단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제가 무리하게 당긴 걸까요? 이렇게 허무하게 끈구멍이 터져 버렸네요.

다른 구멍들과 비교해봐도 저 부분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우려되었던 가죽의 갈라짐이나 미드솔의 벌어짐은 생기지 않았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단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기성이 안좋습니다.

동계시즌에는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요즘 같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쥐약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텅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내부를 스웨이드처리하여 착화감을 높혔지만, 두께가 다소 두꺼워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등에 땀이 나야 얼마나 날까 생각이 들지만, 몸과 발이 예열이 되고 난 후 열이 밖으로 배출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축구화 내부가 습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

이 제품을 3개월 넘게 착용해본 결과 분명 단점은

존재 합니다.

하지만, 축구화의 본질

"편하다"

착화감만 놓고 봤을 때 현재 우리나라에 출시되고 있는 그 어떤 TF화보다 압도적인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제품의 접근성이 어렵지만, 풋살화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신어보시기를

다시한번 강력추천 드립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렸는데요.

앞으로 더 좋은 포스팅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디자이너 'Blac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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