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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야마토쿄(YAMATOKYO) 리뷰.

축구&리뷰

by BlackOUT★ 2023. 4. 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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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디자인하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BlackOUT'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모유튜버의 극찬으로 축구인들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그 축구화!

.

.

아들러 야마토쿄입니다.

YAMATOKYO

 

품 명 : 아들러 야마토쿄

제조국 : MADE IN JAPAN

소 재 : 인조가죽

무 게 : 250mm 기준 약 200g

구입처 : 공동구매

출시가 : 19,800엔

 

1. 디자인

- 어퍼와 아웃솔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굉장히 깔끔하며, 텅과 뒷꿈치에 브랜드이름과 로고를 금색의 자수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 합니다. 화이트색상의 축구화를 선호하는 저한테는 굉장히 만족 스럽네요.

2. 사이즈

* 사용자 발 실측

길 이 : 275mm

발 볼 : 110mm

발등둘레 : 280mm

* 착용 중 제품별 사이즈

리뷰제품 : 270mm

아슬레타 A005 : 270mm

아슬레타 TN006 : 270mm

모렐리아2 : 280mm

모렐리아네오 1,2,3 : 280mm

미즈노TF제품 모두 : 275mm

아식스 x-fly4 : 275mm

아식스 c3 : 275mm

야스다 리가레스타 프로 : 275mm

아디다스 제품 모두 : 280mm

티엠포 프록시모1 : 280mm

티엠포 프리미어3 : 280mm

* 나이키 제품은 라스트가 제발에 맞지 않아 착용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위 두제품만 착용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정사이즈 280mm로 생각하고 있으며, 사이즈 추천을 드리자면 평소 신는 사이즈의 2사이즈정도는 다운하여 착용하면 잘 맞을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

토박스 내부의 공간이 넓고 텅 또한 분리형이라,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으신 분들도 무리없이 착용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발볼이 좁고 발등이 낮은 분들은 구매 자체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 착화감

'이게 인조가죽이라고??'

저는 천연가죽이 인조가죽보다  착화감이 더 좋다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하지만, 신을수록 제발에 자연스럽게 성형이 되고 부드러워진다, 일체감이 좋다라고 느껴지는 건 확실히 천연가죽이 월등히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인조가죽은 정말 천연가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드럽고, 빈틈없이 발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어퍼
아웃솔

착화감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 아웃솔의 안정감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원형스터드를 사용하였고, 길이는 다소 길지만 넓이가 넓어서 신고 서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이 상당히 높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씀드리면 TF화를 신은 듯 매우 안정적입니다.

또한, 토박스 가장 위에 위치한 스터드의 각도가 다른 스터드들과 다르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이는 달리거나 방향전환시 잔디의 씹힘을 방지하고, 스타드시 자연스러운 접지를 위한 설계라고 합니다.

처음 봤을 때 이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었지만, 실착했을 때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도가 높은 디테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접지력이 좋다라는 느낌이 아닌, 발의 구름성이 좋다라고 느껴졌습니다.

 

3. 디테일

 " MADE IN JAPAN "

여러분은 "MADE IN JAPAN"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좋은 소재? 장인정신?

.

.

저는 개인적으로 변태스러울 정도로

"꼼꼼한 디테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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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은 " MADE IN JAPAN"이라고 하기에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우측이고 아래가 좌측입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측의 아웃솔 부착위치가 좌측보다 좀 더 위로 밀려 부착되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물론 착화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음...

물론 착화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뭐야? 발 찔리는거 아니야??

물론 착화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텅은 안돌아가는데..음...

저는 끈을 밖에서 안으로 빼는 방법으로 묶고 있습니다.

아픈데??;;하나 어디 갔지??

다른 구간은 상관 없었지만, 이 부분을 밖에서 안으로 통과시키고 끈을 묶었을 때, 발등이 아플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구간만 안에서 밖으로 통과시켜 착용 했는데요.

.

.

물론 착화시 큰 문제는 없습니다!

.

.

계속 언급드리지만, 실착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 MADE IN JAPAN "

중국산인가...

카페 커뮤니티를 찾아보더라도 제가 언급한 부분 외 아웃솔의 부분파열, 스티치의 불균형한 간격 등 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서 실망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축구화의 가장 큰 문제점

"Carbon plate"

저는 카본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축구화를 처음 경험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

" 이것 때문에 못신겠다"

제가 실착해본 구장의 인조잔디는 사진과 같이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TF화는 물론이고 AG스터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인데요.

야스다 리가레스타

스터드 길이가 길지만 야마토쿄처럼 스터드 넓이가 넓고 아웃솔의 안정감이 굉장히 높은 리가레스타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야마토쿄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기대만큼 아웃솔의 안정감은 분명 높았는데요.

정확히 경기 시작 5분만에 발바닥 전체에서 통증이 느껴졌고, 10분이 지났을 때는 정강이뼈에도 부담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 와중에 터치감은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 특히, 인사이드 터치감은 천연가죽 못지 않게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는데요.

당장 교체하고 축구화를 갈아 신고 싶었지만, 이 터치감을 좀더 느껴보자는 생각으로 25분 가량을 착용하였고, 1쿼터 경기 끝나자 마자 곧장 아식스 X-FLY4로 갈아 신었습니다.

카본 소재를 사용하였음에도 아웃솔이 상당히 유연하네요.

물론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착용해보신 분들중에는 저와 다르게 카본플레이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천연잔디에서 착용시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주로 운동하는 곳이 인조잔디구장이기에 이건 두번다시 못신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결론

" goodbye 아들러 "

천연가죽같은 인조가죽, 기분좋은 터치감, 빈틈없이 발을 감싸주는 피팅감, 구름성 좋은 아웃솔의 구성, 일본전통공예방식으로 제작하여 잘 풀리지 않는 신발끈 등  분명 장점이 많고 좋은 축구화인 것은 분명합니다.

카본 플레이트만 아니면 색상별로 전부 구매하고 싶은 마음인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지금도 "중고매물로 팔아버릴까 천연잔디에서 한번 신어볼까" 계속 고민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 디자이너 Blac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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